어제 교정직 특채 시험을 봤다. 승냥이 인지라.. 새벽 2시반에 일어나서 김연아 선수의 멋진 공연을
본뒤 다시 잠깐 눈붙였다가 시험장으로...
그냥 그랬다는 것..공시준비를 꾸준히 해왔거나 공시생은 아니지만..
형소법과 형집행법은 대학 학과강의로 들었었고, 시험일정 나오고 한 두달간 공부한 정도로 시험..ㅋ
35명 입실교실에 21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니 대충 1/3정도 응시한거 같다. 내가 응시한곳은 62명
뽑는데 1667명인가 시험접수 했으니 한 1000명정도 응시한걸로 보면..될듯..
내가 이번국가시험을 보면서 느낀건
대학학과공부와 국가시험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판례를 공부하며 왜, 어떻게 그런판례가 나왔는지의 논리가
주 공부의 대상이라는 점..법전은 시험볼때도 옆에 펴놓으면 된다.
국가고시는 이론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판례도 암기해야 된다는 점..법전도 암기!
판례를 보고 어떻게 이런 판례가 나왔는지 어떤이론이 적용되었는지를 분석하다가
단순이 이 판례가 맞는지를 틀린지 맞추려니 모 힘들었다고.. 그런애기..학과강의는 도움이 안됐다는.
이론을 적용해 판례가 옳은지 그른지를 뽑아내기엔 시간이 모질라다는.. 그저 자주 나오는 판례는
싹 암기하는게 시험잘보는 방법이겠다라고 느꼈다는 ㅎ
그래도 한 80점은 기대해 보는데 개인점수 결과도 알려주는지 모르겠다.
모 어째든 주위에서 어차피 한두달 공부해서 붙을것도 아닌데 시간아깝게 왜 공부하냐
떨어지면 아무것도 안한것과 같다..1~2년 공부한 애들도 많다고 만류했지만..
결국에 난 시험까지 치뤄냈다는 점! 자랑스러운
이제 25일날 토익만 잘 치르면 되겠다는점. 내년 복학하기 전까지 토익만 끌어올리고..
후딱 졸업해서 취업해야겠다..
그리고!!떨어져도 아무것도 안한것과 같지는 않다. 난 그만큼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았고 지식을
쌓았고 공부라는게 꼭 결과라는 놈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거.
그래도 난 좀더 유식해졌고 뿌듯해졌고 발전의 밑걸음이 될거라 믿는다..
공부라는게 원래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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