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신종플루와 한심한 정부
신종플루가 유행이긴 유행인가 보다. 어딜가나 사람이 별로 없고 분위기도 흉흉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엔 안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하지만,
나는 원래 염세주의자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돌아다닌다.
삶에 대한 애착이 없기 때문에 병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별로 없어
아이러니 하게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에 열중할 수 있다.
감기 증세가 와도 아마 병원엔 안갈듯 싶다.
본래 육체적 고통이 극에 달하지 않는 이상 병원이란 곳을 가지 않는 성격이거니와
기다리는 시간도 3~4시간 이라고 하니 짜증나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요
몇백명이 줄서서 기다리고 검사를 받는다 하니 괜히 없는 병 옮을 것 같은 불안감이 그 두번째 이유요
미국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캐나다는 전국민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마당에
강바닥 파는데는 몇십조 퍼부우면서 신종플루 예산은 쑤레기라
내가 유행병에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알아보는데만 20만원정도가 든다니 그게 세번째 이유다.
신종플루 치명률은 예전의 계절독감이랑 같거나 낮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정부에서
말씀하시니
그저 손이나 깨끗히 씻고 쌍화탕이나 한개 사먹어야 겠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trackback from: #신종플루 폭탄, 직격탄을 맞다. (+건강은 스스로 지킵시다!)
답글삭제아침, 출근을 했다가 집으로 빠꾸(?)당했습니다. 원인은 한창 떠들썩한 신종플루때문이죠. 감기에 잘 안걸리던 동생이 며칠전부터 고열증세를 보이며 앓아눕길래 병원에 데리고 가보니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밀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동생의 등교는 중지되었고 저도 1주일간 출근이 정지되었죠. 확실히 이번 플루는 감염력이 발군인데다, 날씨까지 건조해지면서 그 감염력이 배가되어 전국이 시끄러운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trackback from: FLU Effect 신종 플루 현상 보고서
답글삭제2009년 11월 1일자로 릴리즈 된 "FLU Effect: 신종 플루 현상" 보고서 입니다. 원래 제목은 "신종 플루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로 조금 깁니다. FLU_Effect_신종_플루_현상.pdf 얼마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신종 플루'라는 돌발변수가 개인부터 사회, 국가, 세계 곳곳에 어떤 변화를 강요하는가를 좀 거칠게나마 살펴본 결과가 이 보고서 입니다. 보고서를 쓸 때만 해도 동네 초등학교에 확진 환자가 생겼다는 풍문이..
trackback from: <괴담인가 아닌가> 신종플루 의혹 분석 및 대해부 1, 2
답글삭제<괴담인가 아닌가> 신종플루 의혹 분석 1, 2 http://cafe.daum.net/gookiksuho/5z6R/8312 http://cafe.daum.net/gookiksuho/5z6R/8314 http://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hotissuedebate&command=list&command=body&no=1671 "신종플루 음모론"이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정말 신종플루는 인간의 이익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