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9일 토요일

영화 한편?

머리와 가슴은 쉬고 눈과 귀만 즐겁기 위해..

 

내맘대로 우겨서 본 영화 레지던트이블4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90분 안팎의 상영시간..

 

나는 전설이다류를 생각했는데..

 

막상보니 메트릭스류..

 

결론은

 

to be continue...영화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2~3줄이면 될거 같다..>.<

 

멍미?

 

웅?  ㅠㅠ;

 

니성격에 내돈주고 안봤으면 싸다구 맞았을 수도 ㅎㄷㄷ;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꼬맹이가... 숙녀가...

 

 

우리엄마는 정이 많다. 그래서 인지 나도 정이 많다.

 

차이가 있다면 나는 프라이빗 한 사람이란 것이고 우리엄마는 오지랖까지 넓은 사람이란 것이다.

 

그 오지랖과 넘치는 정의 대상은 우선 친척이였다.

 

(꼭친척만은 아니였다.ㅋㅋ 오다가 만난사람들까지..)

 

내가 아주어렸을땐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한 결혼을 한 자신의 동생을 자신이 거두어 들여야

 

한다며 독립할때까지 자신이 보살펴주겠다고 하여 (우리엄마는 첫째다...)

 

난 셋째이모네 식구와 7살때까지 같이 살았었다. 그 시작은 내가 기억이란게 생성되기 전이니

 

정확한 상황을 후에 들은애기고 그져 난 내 기억의 최초부터 이모랑 이모부 사촌누나와

 

같은 식구였던 것이다.

 

이모네가 독립하고 약간지났을까 아빠의 고모의 딸.. 그러니까 나한테는 5촌누나 인가..

 

하여간 5촌누나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고 하자 전라도 촌구석에서 무슨 공무원시험이냐고

 

바로 납치해서 우리집에서 1년간 공부를 시켜 합격의 밑거름 역활을 하셨다.

 

또 다른 친척누나가 고등학교 입시에 떨어졌다고 하자 (그당시엔 연합고사라는게 있었고

 

시골깡촌에는 고등학교가 별로 없어 떨어지는 사람이 많았었다.)

 

바로 데꾸와서 다음해에 고등학교 입학시키고 3년을 우리집에서 키우면서 대학까지

 

보내주었다. 훨씬 더 많은 등장인물이 있으나 뉘앙스 구실밖에 안되므로 넘어가도록 하자

 

물론 항상 나는 우리집안의 최대 희생자였다. 집안에서 서열이 가장 낮은 나는

 

나의 공간을 내어주어야 했기때문에..

 

가끔 그 오지랖에 공백이 있어서 우리식구만의 단란한 생활을 한다 싶으면

 

방학만 되면 가까운 친척 꼬맹이들을 초딩때 기초를 튼튼히 해놔야 중딩되서 니가 공부하고

 

싶을때 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논리로 불러와서 공부를 가르쳤다.

 

그 오지랖의 마지막 꼬맹이가 바로 사촌여동생인데 나랑 딱 열살차이다. 5~6살 꼬맹이 때부터

 

우리엄마는 보고싶다고 데리고 오라고 꼬득였고 그렇게 한번 데려오면 한달 두달씩

 

끼고살면서 안돌려보내줬다 ㅋㅋ;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방학때만 끼고살수밖에 없는걸

 

우리엄마는 항상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그아이와도 함께한 기억이 많다

 

놀이터에 철퍽 주저앉아 코 찔찔 흘리면서 개미잡아먹고 나한테 혼나고 ㅡㅡㅋ

 

같이 매미 잡으러 다니고.. ㅋㅋㅋ

 

졸리다고 놀이터에서 앉아서 자버리면 업고오고..그거보고 말하기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들은 애가 애를 업고 간다고 수다를 떨고...

 

마지막으로 본건 내가  21살 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이였을 때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래봐야 숙녀가 되기 전이고 어린아이라는 기억은

 

코 찔찔 흘리면서 개미잡다가 손을 빠는 5살짜리로 남아있었다.

 

(21살 이후로는 나의 큰집을 걸음이 조금 뜸해졌고 갔다해도 그아이와는 어긋났었다.)

 

오늘 결혼식에 갔었는데

 

웬 숙녀한분이 수줍게 오빠 안녕~ 하는데 첨엔 누군지도 몰랐었다.

 

이번에 수능보고 내년에 대학간다고..

 

오빠랑 고모 보고싶어서 왔는데 고모는 왜 안왔냐고..그리고 지난애기들을 나누고..

 

헐 .. 그 꼬맹이가...;;

 

역시 여고생, 젊음에는 미모가 뛰어넘지 못하는 싱그러움이 있다.

 

전화번호 알았으니 나중에 친구중에 신붓감이라도 소개시켜

 

달라고 할까 ㅋㅋㅋㅋ 열살차는 넘 도둑놈인가 ㅋㅋㅋㅋㅋ

 

내년이면 내가 중학생일때 놀이터에서 개미잡아먹던 꼬맹이들이 대학생이라고

 

오빠~라고 하겠지? ㅋㅋㅋㅋ

2010년 10월 1일 금요일

담배를 끊어볼까...

지루한 일상에 공상의 여유로움과 약간의 쾌감을 주었던 흡연이

 

더이상 그러지 못할 뿐더러

 

담배피는 나 자신이 지루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담배를 끊어볼까...

 

단지 또다른 지루함을 벗어날 '계기'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인간지사 새옹지마!!

날씨가 너무 좋다. 내마음도 좋다.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살고있다.

 

감정적으로 휘둘일 일도 없거나와 인간적 스트레스 또한 없다.

 

이런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 어쩐지 아버지 양복을 몰래 입고나와 한껏 멋부리고 있는

 

중학생 같아 어색하다.

 

인생지사 새홍지마라는 말도 있고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다.

 

나쁜일이 있으면 후에  반드시 좋은일도 온다. 라는 의미겠으나

 

난 항상 좋은일이 있으면 후에 반드시 나쁜일이 온다 라고 무의식중에 받아들여 왔다.

 

사랑이 깊을수록 이별의 아픔이 큰것과 같이

 

행복이 커질수록 뒤에올 불행이 크다는 것또한 경험으로 습득했다.

 

따라서 언제부턴가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은 항상 불안을 동반하는 불안정한 것이였다.

 

사랑이 깊어갈수록 이별의 아픔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처럼.....

 

꼭 나쁜것만은 아니였다. 닥쳐온 불행을 냉소적으로 넘길수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아픔도 행복의 즐거움도 불행의 절망도

 

가끔은 10대때의 어느날처럼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

 

그땐 꽤 괜찮았다.

 

물론 지금도 나쁘진 않다.  꽤 괜찮지는 않을뿐이다. ㅋㅋ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MC몽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참 좋아하는 연애인이였는데..요즘 좀 안타깝다..

 

난 대한민국 육군병장 동원4년차다 ㅋ

 

2년이란 아까운 시간을 나라에 바친것으로 나또한  비난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하겠지만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병무청 신체검사를 앞두고 여러가지 속설들이 나돌았었다.

 

밤에 촛불을 켜두고 3~4시간 촛점을 흐린체 응시하면 공익으로 빠진다는 모 그런

 

말도 없되는 애기부터 정신감정 설문조사를 한줄로 찍어라

 

문신을 크게 새기면 된다 등등등 ㅡ.ㅡ;

 

물론 용기도 돈도 없었기에 대부분과 마찮가지로 난 입영버스에 몸을 실었다 ㅋ

 

99%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그렇게 군대를 간다.

 

1%의 대한민국 남자는 조기유학이라는 이름으로 적당한 시기에 해외로 이주하여

 

그곳의 시민권과 영주권을 획득하고 적당한 시기에 국적을 갈아탐으로서 군대를 가지

 

않으며 다시 적당한 시기에 한국으로 돌아와 영리활동이나 연예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한국인인양 행새한다. 중요한건 퍼팩트한 합법이라는 것이며 돈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려서 부터 외국에서 생활할 만큼 집안이 충분히 재력가이며 권력가 이기 때문에

 

훗날 문제라는 거 자체가 터지지 않는다.

 

0.1%의 대한민국 남자는 조기유학을 갈 능력은 없으나 군대는 절대 가기 싫다는

 

유형으로 위에 나열된 속설이나 어깨탈골, 정상치아발치등의 만화같은 방법으로 아둥바둥하나

 

결국 조기유학갈 금전적능력이 능력도 없다는 것은 훗날 경찰조사 신문기사등을 막아줄

 

재력도 권력도 없다는 뜻.

 

결국 경찰조사후 다시 군대를 가거나 구치소로 가게된다.

 

난 1%가 나쁜놈 같은데 세상사람들은 0.1%에 침을 밷는다.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진건 몸뚱이 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다. 멀쩡한 이빨을 뜯어내고

 

아픈 이를 움켜쥐며 군대를 면제 받는 찹잡한 애기뒤엔

 

그를 비웃는 대한민국 1%가 있을뿐